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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스마트스토어 운영부터 SNS·챗GPT 활용 및 퍼스널 브랜딩까지 전방위 교육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지역 대표 특산물인 ‘지황(地黃)’을 활용한 가공식품의 온라인 마케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시는 오는 7월 3일부터 2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정읍지황 농산물 가공식품 온라인 강화 교육’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농식품 분야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20일 오후 5시까지 받는다. 신청은 정읍지황융복합사업단에 방문하거나,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정읍시청 및 사업단 누리집의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시대의 소비시장 변화에 맞춰, 전통적인 오프라인 농산물 유통 방식에서 온라인 중심의 유통 구조로 전환을 꾀하는 실전형 교육이다. 교육 내용은 ▲인스타그램 퍼스널 브랜딩, ▲네이버 블로그 및 스마트스토어 운영법, ▲ChatGPT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전략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지역 농업인과 경영체가 디지털 전환에 직접 나설 수 있는 실질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읍지황을 중심으로 지역 농산물 가공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지황은 정읍 지역에서 재배되는 대표적인 약초 작물로, 건강식품 및 기능성 제품 원료로 활용도가 높다. 최근에는 다양한 가공식품 형태로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