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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쌍화찻집 등 경영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숙지황 구매 지원 프로모션’이 높은 만족도와 대폭 확대된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 종료됐다.

시는 정읍지황의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월 10일부터 4월 11일까지 숙지황 구매 지원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경영체가 숙지황을 구매할 때 지출한 금액의 20%를 지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영체의 부담을 낮추고, 소비자에게 정읍 특산물 숙지황으로 정성껏 달인 고품질 쌍화차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올해는 총 30개의 경영체가 프로모션에 참여해 숙지황 구매액이 지난해보다 약 5000만원 증가한 1억3700만원에 달했다.

이는 정읍 숙지황의 소비 기반이 크게 확대되고 경영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된다.

프로모션 종료 후 환급액 2600만원은 지난 18일까지 경영체에 지급됐다. 참여 업체들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숙지황을 활용한 쌍화차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등 반응이 좋아 향후 지속적인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 숙지황이 지역을 대표하는 건강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경영체와 함께 소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