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차를 만들 때 빼놓을 수 없는 재료이자
정읍을 대표하는 작물로 유명한 ‘지황’이 수확철을 맞았다.
1990년대만 해도 정읍 옹동면 지역은 전국 지황생산량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지황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많았다고 하는데, 해외에서 값싼 지황이 들어오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이후 지역 농협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좋은 지황 종자를 개발하고 농민들에게 재배 기술을 보급해
정읍 지황의 명성을 되찾았다고 한다.
올해는 지황작목반 농민들과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수확체험을 마련하기도 했는데,
지황의 판로를 구축하기 위해 만든 가공시설에서 쌍화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따라가 본다.
더불어 지황과 쌍화차를 활용해 만들 수 있는 한방요리비법을 배워본다.